[독서감상문] 호밀밭의 파수꾼
- 최초 등록일
- 2005.01.02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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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책을 접하며 책 제목만 봐서는 동화적 색체가 깊게 묻어난다고 느낄 수 있었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명문 사립학교를 다니다가 퇴학을 당한 후에 돌아오기 전 2박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독백의 형식으로 꾸며낸 작품이었다.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이 작품의 “호밀밭의 파수꾼” 이라는 제목에 대해서 였다. 과연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제목 인지를 말이다. 제목만 봤을 대는 ‘단순하게 호밀밭을 지키는 사람이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책 내용은 더 심오한 뜻이 숨어 있었다.
여기서 주인공 홀든에게 동생 피디가 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장면이 있다. 여기서 동생에게 홀든은 어린애들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 쉽게 생각하면 사회의 부조리로부터 순수함을 지키겠다는 뜻이 될 수도 있을 것이지만 앨리의 죽음의 충격에서 아직 홀든이 벗어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 그의 의식 속엔 항상 앨리가 자리 잡고 있었을 것이고 형으로써의 책임감이나 앨리보다는 자신이 더 못하기에 자신이 죽어 마땅하다는 죄책감도 느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호밀밭의 파수꾼이 된다는 것은 홀든의 그러한 짐들을 덜어낼 수 있는 행위일 것이다.
홀든은 감수성이 매우 예민하고 정직하고 무척이나 비판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소년이라고 할 수 있다. 혼든의 눈에는 세상 모든 것들이 극단적인 모습을 왜곡되어 보이며 그런 현상들을 참고 모른 척 넘어갈 만큼 인내심이 강한 소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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