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 최승호 시인의 기다림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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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기다림'이라 하면,, 먼저 떠오르는게 사랑의 상처를 간직한 사람이 떠난 이를 마냥 기다리는 그런 성격의 '기다림' 이 잖아여.. 그런데 최승호라는 시인은 알껍질이 깨어지길 기다린다고 했단 말이져.. 이걸 통해, 그 시인이 사랑이야기를 소재로 삼는 다거나 감상적인 시보다는, 비평적이고, 비판적인 사회상을 담으려고 한다는 걸 알 수 있었어여...
시인 최승호의 약력을 보니까 54년생이던데,, 그럼 지금나이는 51살.. 그러니까 그가 살았던 60, 70년대 사회 억압적이고 가부장적인 성격이 학교나 가정에서도 똑같이 이뤄졌다고 봅니다. 작가는 그걸 비판하고 싶었던 거죠... '새장'이란 제한적인 공간을 제시한 것도 그렇고... 왜 새는 하늘을 훨훨 날기 위한 '날개'란 것이 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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