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숙의 시와 삶
- 최초 등록일
- 2004.11.19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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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황인숙의 인생과 시에 대한 열정
2. 본론
시분석
: 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 추운봄날
: 삶의 시간을 길게 하는 슬픔
: 가랑잎의 거리
: 그러면 무엇이 허망을 전해줄까?
: 비
: 삶의 시간을 길게 하는 슬픔
: 태양의 유혹
3. 결론
본문내용
시인 황인숙(黃仁淑)은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술전문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됨으로써 시단에 데뷔한 그는 그의 젊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독자적인 서정을 일구어왔다. 그 일구어옴의 첫 열매인「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시집에서 그는 순수한 세계로 다가가려는 뜨거운 열망과 그럼에도 그것을 틀어막는 삶의 안타까운 한계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의 시는 풍요하고 싱싱하며 아름답다. 황막한 것은 세계와 나를 가르는 그 곳에 있는 것이며 그것을 뛰어넘으려는 꿈과, 그 꿈이 지향 하고 있는 세계는 풍요하고 싱싱하며 아름다운 것임을 이 젊은 여류 시인은 자유로운 상상력을 통해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에 대해 잠시 알아보자면, 생각이 곧 시가 되는 시인들이 있고 오랫동안 거쳐서 간신히 시가 되는 시인들이 있다. 생각이 곧 시가 되는 시인들은 비유와 상징이 곁들 여지가 없다. 황인숙이 바로 그런 시인이다. 그녀에게는 관념이 이미 시이기 때문에 어떤 수사학도 무익한 연장일 뿐이다. 그녀는 욕망의 양태나 기원, 목표가 전혀 필요 없으며 쓸데없는 부속물들은 더없이 불편할 뿐이다. 그녀에게는 그것은 오직 그것일 뿐이고, 그를 수식하는 여러 가지 것들은 방해물에 불과할 뿐이다. 그래서 그녀의 시에는 주어와 동사만이 있다. 그 주어는 대체로 ‘나’이지만, 그것은 1인칭이라기보다, 차라리 무인칭이다. 그는 새처럼 가볍기를 의지하기 때문이다. 그의 유명한 시「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놓고」에서 그것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녀는 80~9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시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녀를 공부하고자함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