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큐의경제학 뉴스속의 경제학 답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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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2장_하이테크 기업들이 경제학자를 고용하는 이유
II. 3장_집안일 분담의 경제원리
III. 4장_재난 발생 후 가격 상승
IV. 6장_최저임금이 시간당 15달러가 되야 할까
V. 7장_입장권 재판매업자들은 희소 자원 배분을 돕는다

본문내용

1. 여러분이 자주 접하는 기업을 생각해보라. 경제학자의 조언이 이 기업의 경영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하이테크 기업에서 경제학자는 엔지니어, 개발자들이 놓치기 쉬운 것들에 집중함으로써 기업의 경영을 개선할 수 있다. 경제학자의 역할은 다양하다. 최첨단 기술과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의 머신러닝, 데이터사이언티스트들은 주로 관찰가능한 데이터를 통해 유의미한 정보를 추론해내는 측면에서는 다소 약하다.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것이 경제학자들이다. 머신러닝은 예측에 능하지만, 사후 가정 사고에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경제학자들은 ‘가정’을 통해 복잡한 상황을 단순화시켜 현상을 쉽게 이해하고 기업의 경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경제학자들이 잘 하는 것이 바로 가정, 즉 ‘만약에’ 질문에 대한 답을 내리는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기업에서 모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실증적 분석에 가치관을 더해 규범적 목표를 제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평소 내가 자주 이용하는 한국의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은 단순 유통 기업으로 시작해 사업 모델을 확장해 나갔다. 가장 최근 쿠팡은 유통업계의 출혈경쟁이 심해지자 차별화를 위해 배달앱 ‘쿠팡이츠’와 OTT서비스 ‘쿠팡플레이’를 런칭하였다.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사업적 확장 또는 새로운 도전에 있어서 유의미한 실증적, 규범적 조언을 할 수 있다. 가령, OTT 플랫폼의 시장 점유율과 진입장벽을 객관적 데이터로 추론하고 시장모형을 설계해 실험해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