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근세사] 징기스칸과 원제국
- 최초 등록일
- 2004.10.21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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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징기스칸의 등장과 원 제국의 성립
1) 징기스칸의 등장
2) 오코타이한(太宗)의 통치
2. 원조의 건국과 중국의 직접지배
1) 후빌라이한의 즉위와 남송의 토벌
2) 중국지배를 위한 몽고지상주의
3) 지방행정상의 중층적(重層的) 지배기구
4) 서리의 중용과 과거제의 부활
5)원의 경제정책
3. 동서문물교류와 서민 문화의 성숙
1) 동서 문물교류
2) 하층문화의 부상과 서민 문화의 성숙
4. 원의 쇠망
본문내용
1. 징기스칸의 등장과 원 제국의 성립
1) 징기스칸의 등장
몽고족은 본래 흑룡강지류인 실카강 유역에서 유목생활을 하다 9세기중반, 위구르제국 붕괴 후 바이칼호 남방의 오논강, 케룰렌강, 툴렌강 유역으로 이주해와 유목생활을 하며 성장하였다. 요가 멸망한 후 몽고고원에는 동쪽에 타타르족, 남쪽에 웅구트족 등 여러 부족들이 패권을 다투고 있었는데, 12세기 후반을 거치면서 여러 부족들은 점차 통일되어갔고 뛰어난 군사력을 갖춘 보르지기도 씨족 예스케이(也速該)의 아들인 테무친(鐵木眞, 1162∼1227)이 마침내 부족의 통일을 이룩하였다. 테무친은 주변의 타타르와 메르키트, 나이만 부족 등을 차례로 정복하고, 1206년 오논강 상류에서 부족장회의를 개최하여 대칸(大汗)에 추대되었다. 그는 징기스칸의 존호를 받았으며, 이를 원나라의 태조라 한다. 징기스칸은 1209년 서하를 복속시켜 서남지역의 위협을 제거한 후, 금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여 1215년 금의 수도인 연경을 함락하였다. 1219년에는 아시아와 유럽 등지를 정복하였고, 1225년에는 남쪽으로는 인도의 인더스 강 유역까지, 서쪽으로 카스피해에서 남 러시아에 이르는 중앙아시아 전역을 지배하게 되었다.
서역원정에서 승리한 후 징기스칸은 광대한 지역을 직접 통치하기 위해 분봉(分封)정책을 실시하였는데 몽고의 옛 본토와 화북지방은 몽고황제의 직할령으로 삼았고, 남러시아의 킵차크한국(1243∼1502), 중앙아시아의 차카타이한국(1227∼1369), 오코타이한국(1224∼1310) 그리고 서아시아의 일한국(1258∼1411)으로 분할 통치하게 하였다. 이를 4한국(汗國)의 성립이라 하는데, 이 분봉정책은 후에 몽고제국의 분열을 가져왔으며 끊임없는 칸위 계승분쟁으로 몽고제국 해체의 주요 원인이 된다.
참고 자료
『中國, 중국사』강길중 외 3명 공저, 진주; 경상대학교 출판부, 1998
『이민족의 중국통치사』일본동아연구소 편, 대륙연구소 출판부, 1991
『중국역사』이근명 편역, 신서원,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