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 헐레이션 러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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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짜여진 각본이긴 한데 히요리를 이렇게 마지막에 등장시키는 건 좀 치사했다. 서스펜스로서 하는 말이다. 근거는 없었지만 나는 처음부터 젊은 경찰 타카유키를 의심했다. 하시모토가 자살을 기도한 건 죄책감 때문이지만 좀 아니었다. 반전으로서 좋았던 장면도 많이 있었다. 가장 좋은 건 히요리가 필름을 태우다가 빈집까지 불이 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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