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금동향로

목차

1. 출토배경
2. 외형과 구조
3. 조형적 특징
4. 조형의 사상적 배경

본문내용

1992년부터 연차적으로 발굴 조사를 진행하던 국립 부여 박물관은 능산리사지에서 1993년 10월 하순 백제시대(BC18~AD660)의 금동향로를 발견하였다. 이 향로는 제3건물터에서 발견되었다. 제3건물터는 지붕의 기와가 내려앉은 상태로 조사되었는데, 전체 평면은 본체와 남쪽칸, 북쪽칸, 그리고 중앙칸 등으로 구분된다. 향로는 이 가운데 중앙칸에서 출토되었다. 중앙칸이 내부바닥과 북쪽에는 붉게 탄 소토층(燒土層)과 아궁의 연도(煙道)가 놓여 있었다. 향로는 소토층의 서쪽으로는 길이 135㎝, 너비90㎝, 깊이50㎝ 정도의 타원형 구덩이가 윤곽을 달리하여 나타났는데, 향로는 이 구덩이의 바닥부에서 진흙과 물로 뒤섞인 가운데 뚜껑과 몸체가 분리되어 넘어진 상태로 출토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