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사회명작세미나_택배 GPS 서비스의 권력과 감시_미셸 푸코의 시각에서 바라보기
- 최초 등록일
- 2024.02.14
- 최종 저작일
- 2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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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현대 사회에서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지만, 동시에 우리의 사생활과 개인정보에 대한 우려도 일으킨다. 택배 서비스 업계에서도 고객과 택배 서비스 회사가 택배 배송 근로자의 실시간 위치를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로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였다. 이러한 기술은 택배 배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하지만, 동시에 택배 배송 근로자에 대한 사생활 침해와 감시의 일종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2013년에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법제연구원이 협력하여 전국 근로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통신기기 노동인권 침해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면, △GPS·내비게이션 위치 추적 △전화 송수신 기록 △컴퓨터 디스크 모니터링 △CCTV 감시 순으로 근로자들이 사생활 침해 정도를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따라서 본 리포트에서는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저서를 바탕으로 택배 서비스 업체의 GPS 활용이 택배 배송 근로자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규율과 권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거시적인 시각에서 우리 사회 도처에 존재할 수 있는 권력과 감시의 작용에 대해서 시사하고자 한다.
Ⅱ. 본론
미셸 푸코는 범법자에 대한 처벌 방식의 변화를 통해 개인과 신체를 통제하기 위한 근대 규율사회와 감시사회의 출현을 밝히고자 했다. 근대적 규율사회는 감옥의 규율과 죄수들에 대한 감시와 통제 방법이 사회적으로 확산된 사회이다. 이러한 사회는 개인에게 신체에 대한 규율을 길들이는 사회로 이해할 수 있다. 근대적 규율사회에서 감옥은 범죄자를 처벌하는 장면을 외부에 공개하거나 신체적 고통을 가하는 대신, 시간표로 운영되는 규율을 통해 범죄자를 훈련하고 통제하여 길들이는 데 초점을 둔다.
참고 자료
미셸 푸코, 1994, 감시와 처벌, 나남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