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 글쓰기 ) 자신이 지금까지 읽은 책, 시청한 드라마, 관람한 영화나 연극, 뮤지컬 중 두 개의 텍스트를 선정하여(2개가 서로 다른 장르여도 무방함) 비교 혹은 대조의 방식으로 비평문을
- 최초 등록일
- 2023.12.12
- 최종 저작일
- 2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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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어쩌면 숨기고 싶은,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
2. 누가 궁금해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적어 보자
(1) 마음의 감기, 우울증은 어떻게 치료하죠?
(2) 같지만 다른 세상
3. 우리 모두가 응원이 필요해
4. 출처 및 참고자료
본문내용
에세이라는 글은 어떤 주제에 대해 자신의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 적어둔 장르이다. 에세이 책은 한 분야의 전문가나 경험이 풍부한 사람 혹은 전문 작가가 적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독립 출판이 많아지면서 특별한 사람이 아니어도, 평범한 누구나 에세이를 적을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사람이 각자 자신만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형식이나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풀어내며 수많은 에세이가 출판되었다. 특히 요즘 MZ세대라 불리는 2030세대는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블로그나 SNS에 적는 것이 익숙한 세대이다. 이들은 자신의 여행기나 경험을 엮어내어 독립출판사를 통해 책으로 출판되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굳이 많은 사람이 읽지 않아도 자신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경험을 즐겁게 생각하고, 출판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또, 이런 책은 자신의 포트폴리오나 이력서에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유행처럼 번지게 되었다.
그중에는 독립 서점에서 판매되다가 많은 이의 공감을 받으며 인기가 많아져 일반 서점에서도 판매되는 책도 더러 있다. 내가 읽은 에세이 책은 두 권 모두 젊은 MZ세대가 적은 글이며, 특히 한 권은 독립출판을 통해 출판되었지만,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다. 두 권 모두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어쩌면 숨기고 싶은 자신의 상처와 아픈 몸과 마음에 대해 솔직하게 적은 이야기이다.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든 경험을 한다. 그렇지만 이를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대상이나 장소는 많지 않다. 그래서 이렇게 자신의 어려움과 힘듦을 솔직하게 적은 책이 많은 MZ세대에게 공감받으며 인기가 많았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한 권은 책 제목에 끌려서, 또 다른 한 권은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던 에세이였다. 세상살이로 몸과 마음이 지칠 때 가볍게 읽을 만한 에세이를 선택했다. 어쩌면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는 위로를 받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참고 자료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출판사 흔, 2018.06.20.
그래도 괜찮은 하루, 구본선, 위즈덤하우스,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