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다원주의와 권력거리 간 상관관계분석
- 최초 등록일
- 2023.11.09
- 최종 저작일
-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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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홉스테드의 문화차원 개념 중 하나인 권력거리,
이익집단 체제인 조합/다원주의 중 다원주의 개념
두가지 간 상관관계가 유의미함을 분석하였습니다.
한국은 높은 수준의 다원주의 국가이고, 이것이 노사 간 높은 수준의 권력거리 관계로 이어짐을 도출했습니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
1) 권력거리
2) 이익집단 조합주의와 다원주의
3. 다원주의 대 권력주의
4. 한국에서의 다원주의와 높은 권력거리
본문내용
1. 서론
문화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국가 간의 문화 차이는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문화가 무엇인지를 절대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은 모호하다. 이에 홉스테드는 문화차원이라는 개념을 IBM survey를 통해 얻은 수치를 통해 국가 간의 문화 차이를 설명한다.
홉스테드가 논의하는 문화차원 중 하나는 권력거리이다. 어느 사회든지 간에 불평등은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불평등을 어떻게 사회 내부 개인이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국가들을 구분할 수 있다. 이를 홉스테드는 권력거리라고 명명하며, 권력거리가 높은 국가일수록 권력의 불평등한 분포를 수용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권력의 불평등한 분포, 사회적 계층분리는 노동문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이에, 본글은 노동문제에 집중하여 한국의 권력거리 수준을 설명하려 한다. 이러한 특징은 국가가 다원주의적인지 혹은 조합주의적인지와 연관 지을 수 있다. 이를 한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에 적용해보며 현 한국의 권력거리 수준과, 다원주의적 특성을 상호 연관 지어 설명해보고자 한다.
2. 이론적 배경
(1) 권력거리
권력거리란 한 국가의 제도나 조직의 힘 없는 구성원들이 권력의 불평등한 분포를 기대하고 수용하는 정도이다. 즉, 권력이 작은 사람이 권력이 큰 사람에게 자발적으로 의존하려는 정도를 의미하는데 의존도가 높을수록 권력거리가 높다. 권력거리가 작은 국가는 권력이 큰 자나 아닌 자 간 상호 의존 관계를 띄며 협의적 의사결정을 내린다.
권력거리가 큰 국가의 경우, 권력이 낮은 이들은 복종하고 권력이 큰 사람은 그들을 보호하도록 기대된다. 또한, 권력거리가 큰 경우, 권력 관계가 여러 맥락에서 일관되게 이어지는 특징을 갖는다. 즉, 특정 영역에서의 권력거리가 그 영역을 벗어나서도 일관되게 재생산된다. 이는 권력관계가 기능적인 것이 아니라 존재적임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Arend Lijiphart, 민주주의의 유형 (서울: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16)
Geert Hofstede, 세계의 문화와 조직 (서울: 학지사, 2014), 103-104.
유형근 (2017). 한국의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어떻게 보는가?. 산업관계연구, 27(1),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