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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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적인 일치는 모든 크리스찬의 목표이다. 신적인 일치를 이루는 길을 찾을수 있다는 가정 위에 영성 수련은 그 기초를 두고 있다. 향심 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의 직관력을 세련시켜 관상기도로 쉽게 들어가게 하는 방법이다. 향심 기도의 방법은 기도 중에 일어나는 어떠한 사고, 심지어 아주 신앙심 깊은 사고라도 떠내려 보내는 것이다. 우리의 의식이라는 강 위를 떠내려가게 내버려 두고 우리의 의식의 강 자체로 주위를 돌리는 데 있다. 기도 중에 무슨 사고가 의식 속에 들어왔을 때마다 선택한 거룩한 단어를 가볍게 의식 속에 떠올린다. 거룩한 단어는 나의 지향을 하느님께로 향하게 함으로써 더욱 깊은 의식을 갖도록 개발하는 데 필요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노력하지 않도록 하는 훈련, 떠나 버리는 훈련인데 나의 일상의 사고들이 나로부터 빠져 나가게 내버려 두는 것이다. 기대하지 않으면서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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