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롤즈의 정의론(A THEORY OF JUSTICE)중 제9장 정의는 선인가에 대하여 요약하기.

소개글

존 롤즈의 정의론(A THEORY OF JUSTICE)중 “제9장 정의는 선인가”에 대하여 요약하기.

목차

1. 78절 자율성과 객관성
2. 79절 사회적 연합의 관념
3. 80절 시기심의 문제
4. 81절 시기심과 평등
5. 82절 자유의 우선성에 대한 근거
6. 83절 행복과 지배적 목적
7. 84절 선택 방법으로서의 쾌락주의
8. 85절 자아의 통일성
9. 86절 정의감은 선인가
10. 87절 정당화에 대한 결어

본문내용

정의의 속성과 질서정연한 사회의 특성을 명확하게 분석하기 위한 존 롤스의 접근은 사회 형태의 정합성(합치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는 그의 관점이 철저히 준수론에 한정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사회에 정합성의 조건이 충족 여부가 질서정연한 사회 성립의 기반요건임을 의미한다. 물론 계약론을 통해 이 한계를 극복할 수 있지만, 계약론에 존재하는 여러 정의 관련 요소들은 그 관계가 자명하지 않은 탓에 계약론만으로는 정의의 속성과 질서정연한 사회의 특성을 명확하게 분석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이에 관한 가장 효과적인 접근법은 사람들이 자신의 정의감에 관한 확신을 갖도록 만드는 질서정연한 사회의 특성을 최대한 많이 검토하고,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찰 결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논증하는 것이다.
존 롤즈는 이러한 자신의 관점에 따라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검토한다.

첫째, 사람들은 심리학적 기원을 생각하면서 도덕적 태도의 타당성을 의심한다. 이는 개인 차원에서는 일부 맞는 이야기일 수 있으나 질서정연한 사회에 관해서는 도덕적 태도의 타당성을 의심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그 이유는 인간의 도덕관은 자연적 우연성이나 우연적인 사회적 여건들로부터 독립적이며 이러한 사실로 인해 인간의 도덕감이 습득되는 심리적 과정은 그 스스로 공정하다고 인정하게 될 조건들 아래에서 그 자신이 선택하게 될 원칙들에 부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질서정연한 사회의 구성원들은 도덕적 훈육 시스템에 반대할 수 없다. 칸트적 관점을 고려했을 때 도덕적 훈육 시스템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도덕 교육은 자율성에 대한 교육이며 질서정연한 사회의 구성원들은 이러한 교육이 효력을 갖게 하는 데 필요한 체제에 합의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관점에서 사회적 정의는 자율적인 것이다.
셋째, 계약론적 관점에선 이성과 자유의 이율배반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자율성과 객관성의 개념은 양립할 수 있다.
넷째, 정의의 문제가 갖는 복잡성은 결정을 하는 원초적 입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달려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