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오피인부산, F1963, 부산작품, 트렌드, 감상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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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오피 인 부산은 F1963에서 전시되고 있는데 작품을 보기 전에 건물 입구에서부터 감탄 할 수밖에 없었다. 건물의 디자인부터 특이했고 정말 아름 다운 건물이었기 때문이다. F1963은 미술관 같은 곳처럼 애초에 전시를 위해 생긴 건물이 아니라 원래는 공장이었던 곳을 재사용하는 장소였기 때문에 장 소성이 매우 돋보였고, 딱 봐도 공장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법하게 생기긴 했지만 색감이라든지 구조라든지 너무 아름답고 웅장하다는 말을 제외하고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요즘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과 색 감의 건물이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쓰이기에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시간대를 맞춰서 간 것도 아니었는데 정말 운 좋게도 도슨트 운영하는 시간에 도착을 하여 한 시간 정도 설명을 들으면서 작품들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봤고 설명이 끝난 후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 번 그 기억을 되새기면서 작품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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