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추노> 삽입곡 <비익련리> 속 동양 예술 미학 범주
- 최초 등록일
- 2023.07.19
- 최종 저작일
-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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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예술론입문 2021학년도 1학기 A+ 과제입니다.
목차
1. 서론
2. 《추노》 작품 소개
3. 《추노》 삽입곡 <비익련리> 소개
4. <비익련리> 유래, 백거이의 <장한가>
5. 작품 속 동양 예술 범주
5.1 고요함 속에서 약동을 추구하다
5.2 향기를 보다
5.3 시간 속박에서 벗어나 영원을 만들다
5.4 안개 속에서 꽃을, 작은 것으로 큰 것을 통해 함축을 표현하다
6.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2010년 K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추노》는 조선시대, 병자호란 직후를 중심으로 도망친 노비를 잡아오는 추노꾼의 이야기를 다룬다. 추노(推奴)는 주인집에서 따로 떨어져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외거노비들을 관리하며 주인집에서 도망친 노비를 수색하여 체포하는 것을 뜻한다. 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34%를 기록한 작품으로 종영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많이 회자되는 작품이다. 《추노》의 간략한 작품의 줄거리를 소개한 후, 《추노》에서 나온 드라마 삽입곡 <비익련리>를 중심으로 작품의 미학적 측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2. 《추노》 작품 소개
주인공 ‘이대길’은 양반집의 자제였지만, 노비인 '언년이'와 서로 사랑했다. ‘이대길’은 ‘언년이’가 추운 겨울에 손이 시릴까봐 화롯불에 조약돌을 따끈하게 데워 주었으며, 부엌에서 일하는 그녀에게 꽃신을 신겨주기도 했다. 하지만, 그 당시 철저한 신분사회였으므로 노비와 양반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가 없었다.
<중 략>
마지막으로 눈과 날개가 한쪽밖에 없는 작은 비익조를 통해 큰 사랑을 표현하여 ‘작은 것으로 큰 것’을 표현할 수 있다. 한쪽 끝에서부터 넓은 곳까지, 유한에서 무한에 이르러 이대길은 언년이를, 당 현조는 왕귀비를 온 우주만큼 사랑했다. 아울러 <비익련리>는 피아노, 해금,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오케스트라로 잔잔하게 음악을 이어 나아간다. 이렇게 작은 소리를 통해 애통하는 대길이의 마음과 가늠할 수 없는 언년이에 대한 큰 사랑을 표현한다. 이러한 사랑을 누구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사랑이라고 업신여길 수 있지만, 당사자에게는 너무나도 비통하고 아련한 사랑임을 악기 해금을 통해 진심으로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작은 꽃 한 송이 안에 무한한 봄이 있고, 넓은 천지는 우렁이 하나 안에 들어 있는 것처럼, <비익련리>라는 작은 곡 안에 언년이를 향한 대길이의 바다와 같이 깊고 넓은 사랑과 그리움이 담겨져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