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이후 드러나는 일본의 우라가와
- 최초 등록일
- 2023.07.05
- 최종 저작일
- 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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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1. 지역 차별
2. 주민 동조주의
3. 전체주의의 맹아
Ⅲ. 나오며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경 일본의 동북지방이 크게 흔들렸다.
동일본대지진(東日本大震災)은 일본기상청 관측사상 최대의 지진으로 진도 7을 웃도는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15,853명, 행방불명자 3,283명이상이라는 태평양전쟁이후 최대의 인명 피해를 가져왔으며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이라는 인간재해를 초래했다.
일반적으로 일본의 위기대처 능력에 대한 기대와 평가는 대단히 높다. 지진이후 세계적인 지원과 함께 일본에서는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NPO활동의 증가, 프로보노(Pro Bono)운동의 확산, 호스피탈아트(Hospital Arts)의 증가 등 다양한 움직임이 일어난다. 순수하게 피해지역을 끌어안고 지역 재건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긍정적이고 인간적인 움직임이라 하겠다. 하지만 동일본대지진은 이제까지의 자연재해와는 다른 특징을 지닌다.
바로 방사능이라는 진행형의 위기에 대한 일본사회의 대처능력을 요구한다는 점이다. 일본은 원폭을 경험했으며 그로인해 전범국에서 피해자로 둔갑 할 수 있는 여지를 가진 특수한 과거를 지닌 만큼 그 내면에 원자력에 대한 극도의 민감함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일본사회가 자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위기에 지속적으로 직면해 있을 때 드러나는 또 다른 일면, 우라가와(裏側)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 현상을 액면 그대로 받아드리는 정직함보다는, 조금은 삐뚤어진 시각으로 그 속을 들여다보려는 노력했다. 그 결과, 긍정적으로만 보이던 현상들에서 다양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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