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서 강해 3장 5-10절.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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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고 있는 요나는 정말 단순하면서도 자기 자신의 확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저번주 말씀을 기억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요나서 3장 4절에서 요나는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처럼 단순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확고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나가 전한 짧은 이 메시지 안에 매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바로 니느웨 백성들이 회개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회개의 시작은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개인의 죄책과 욕망, 죄를 인정하게 됩니다. 이 회개를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자기반성’, ‘자기 성찰’일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나는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지혜롭다”고 말하며 “너 자신을 알라” 말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유명한 공자 논어 위정편에서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즉 “즉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바로 아는 것이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말과 같은 맥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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