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향연> 보고서 2
- 최초 등록일
- 2023.04.27
- 최종 저작일
-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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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ros와 eros 사랑에 대한 깊은 고찰
목차
1. 서론
2. 본론
1) 가장 오래된 태초의 신 Eros
2) ouranios Eros와 pandemos Eros p.78
3) 사랑의 세 가지 등급
4) 사랑할 때 지켜야 하는 nomos
5) paiderastia
6) 온전함에 대한 욕망과 추구
7) 중간자 Eros
8) 아름다움을 추구
3. 결론
본문내용
‘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는가? 인류를 포함한 모든 생명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고귀한 가치는 바로 사랑이다. 물에 빠진 자신의 새끼를 위해 기꺼이 물에 뛰어드는 동물들의 이야기는 많이들 들어보았을 것이다. 인간들의 사랑은 연인 사이에서만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족, 친구 등 다양한 관계에서 관찰할 수 있고, 나이와 성별에 연연하지 않으며 희생조차도 감수하게 만든다. 선사시대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애도하는 의미로 무덤에 꽃을 두기도 했으며, 삼국시대의 낙랑 공주가 사랑하는 이를 위해 나라를 배반한 경우도 있었다. 고려와 조선시대에 쓰인, ‘서경별곡’이나 ‘가시리’처럼 떠난 임이나 임금을 그리워하는 시와 노래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현대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갈구하고, 사랑을 좇아 살아간다.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 드라마, 영화 등 많은 문학 작품들이 셀 수 없이 쏟아진다. 이처럼 사랑은 시대와 문화를 관철한다.
그렇다면 과연 2,500년 전의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 생각한 사랑이란 무엇이었을까? 다른 문학 작품처럼 사람들이 사랑을 하는 장면을 묘사하거나, 사랑으로 인해 변화하는 모습을 그린 것이 아닌 ‘사랑’ 그 자체의 가치와 본질에 대해서 탐구한 Symposion은 꽤나 신선하다.
‘에릭시마코스, 다른 신들에게는 시인들이 지어놓은 송가와 찬가가 있는데, 그토록 오래되고 그토록 위대한 신인 에로스에게는 도대체 이제까지 살았던 하고 많은 시인들 가운데 어느 한 사람도 그 어떤 찬미가 하나 지어 놓은 게 없다는 게 기이한 일 아닌가?’
다음 인용문은 헤라클레스, 테세우스, 페르시우스와 같은 3대 영웅을 포함한 유명한 영웅들이나, 신에 대한 찬가들은 있는데, 신 에로스에 대한 찬양이 없다며 Eros를 담론의 주제로 하자는 내용이다. 흔한 사랑 이야기는 만연한데, 그 본질에 대한 이야기는 찾아보기 어려워 아쉬워하는 현대인과 유사점이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