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고 아래에 열거한 세 입장 중 하나를 선택해 옹호하라

소개글

과목명: 생명의료윤리
주제: 기사를 읽고 아래에 열거한 세 입장 중 하나를 선택해 옹호하라.
“황신혜, 딸 이진이 개인전 열혈 홍보..모피 코트 입고 또 방문”
배우 황신혜가 우아한 모피 코트룩으로 딸 이진이의 전시회를 관람했다. 황신혜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볼수록 신기방기. Are you happy?'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신혜는 우아한 모피 코트룩으로 딸 이진이의 개인전을 관람하고 있다. 모델, 배우, 패션 등 다방면에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황신혜 딸 이진이는 생애 첫 개인전 '이진이 초대전: 당신은 행복한가요'를 개최하며 NFT(대체불가능토큰) 작가로 데뷔했다. 이진이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월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피카프로젝트 청담본점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예술 정신이 묻어나는 페인팅 작업 1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 판매 수익 일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돼 학교 밖 청소년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입장 1: 기사 속 배우가 모피 코트를 입고 딸의 개인전을 관람한 건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는지에 무관하게 정당화될 수 없다.
입장 2: 기사 속 배우가 코피 코트를 입고 딸의 개인전을 관람한 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수익금 일부를 불우 청소년을 위해 기부한다고 했으므로 정당화될 수 있다.
입장 3: 수익금 일부를 불우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는지에 무관하게 기사 속 배우가 모피를 입은 것 자체를 비난할 수 없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모피와 생명 윤리 이론적 배경
2. 연예인 모피 착용의 윤리적 문제
3. 수익금 기부와 모피 착용의 상호 관계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인류는 산업화로 인하여 많은 발달과 번성을 이루었으나,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사회는 생태계를 파괴하고 많은 동식물을 착취하며 환경파괴라는 심각한 문제를 발생하였다. 이러한 흐름으로 지금도 수많은 동물들이 멸종되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 동물에 대한 학대와 착취에 대한 자행되고 있다.
환경보호와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에 고급 패션 소재로 사랑받았던 가죽이나 모피의 소비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가죽이나 모피를 채취하기 위하여 많은 동물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며 매우 잔혹한 방식의 도살이 이루어지는 것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연예인과 패션디자이너들 중에도 비거니즘을 실천하며 모피 반대운동을 펼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1월 배우 황신혜가 딸 이진의 개인전에 모피를 입고 관람한 것이 기사화 되었다. 본론에서는 모피와 생명 윤리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고, 황신혜가 모피 코트를 입은 것에 대하여 각기 다른 세 가지 입장 중 한 가지 입장을 선택하여 논리적으로 옹호하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모피와 생명 윤리 이론적 배경
1) 동물권
동물과 인간은 오랜 옛날부터 서로 공존하며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다. 인간은 몇몇 동물을 가축으로 길들여 노동력을 제공받았으며, 고기를 획득하는 등 필요에 따라 동물을 이용하였다. 농경사회에서 동물의 이용은 자연스럽고 필수적인 행위였으나 오늘날 공장식 농장에서 동물의 대량 사육하며 이 과정에서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동물을 억지로 좁은 철장에 가두어 기르거나 산란을 촉진하기 위해 24시간 불을 켜놓고 축유량을 늘이기 위해 발정기를 일부러 동기화하여 인공 수정하는 등 비윤리적인 방식으로 가축을 포육하고 비윤리적인 방식의 도축을 진행하고 있다(김재희 외, 2022).
동물학대는 비단 축산업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반려동물로 기르는 수많은 개나 고양이들은 예쁘고 잘 팔리는 품종을 교배하기 위해 강제 교배를 시킨다.

참고 자료

피터 싱어, 『동물해방』, 연암서가, 2012
김재희 외, 『생명윤리』, 인문과 교양, 2022.
사공지현, 「위기의 동물을 주제로 한 주얼리 디자인 연구」,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패션학과 석사학위논문, 2018
장수진, 「동물학대 방지를 위한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스토리북 개발연구」,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패션학과 석사학위논문, 2020.
최영현, 「비견 패션과 딜레마 : 소셜 빅데이터를 통한 거시적 접근」,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21.
최미화, 여은아. 「브랜드 전략개발을 위한 비건 (Vegan) 패션· 뷰티 상품 분석」. 과학논집, 39, 2013. pp.103-120.
강이슬, 「[패션투데이] ‘모피’에 반기든 디자이너들」, 뉴스투데이, 2015.10.21
김연수, 「[펫카드] 진짜 패셔니스타는 모피를 입지 않는다」, 뉴스원, 2017.12.15.
박선영, 「비건 패션… 나는 죄책감 없이 모피를 입는다」, 한국일보, 2015.11.20.
김정환, 「산 채로 벗겨지는 동물, 이런데도 모피 입을 것인가」, 뉴시스, 2011. 1.25
법률 제16977호 동물보호법 2020. 2. 11., 일부개정 (https://www.law.go.kr/LSW/lsInfoP.do?efYd=20210212&lsiSeq=21415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