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의 집권 이후 터키의 정치, 경제, 사회 변화에 따른 리스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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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Ⅰ. 서론
1. 연구배경
2017년 시행된 국민투표 이후 에르도안이 정권을 잡게 되면서 터키는 의원내각제에서
대통령제로 전환되었다. 에르도안은 기존 터키가 추구해왔던 서구 근대화에 큰 기여를
한 세속주의와 반대되는 이슬람주의자로, 친이슬람주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여 운영하던 터키에서 이슬람주의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에르도안은 대통령중심의 개헌, 비민주적인 정치와 공격적인 외교를
시행하면서 전 세계의 우려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이슬람원리주의로
돌아가려는 그의 움직임은 터키에 적응한 기업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출할
기업들에게도 위험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에르도안의 집권 이후 급변하는 태세에서
현 상황에 대한 연구가 선행 되어야 한다.
2. 연구목적
터키는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이 만나는 곳이며 석유, 가스 파이프라인이 유럽으로 지
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나라이다. 터키와 우리나라는 2013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
였고 그 체결 효과가 큰 국가에 속한다. 관세이익과 생산기지의 이전, 그리고 주변국과
인접하여 얻을 수 있는 지정학적 이점 등을 고려해 봤을 때 터키는 해외진출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투자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국가이다. 터키는 해외에 에너지 의존도가 90%이
상으로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국가이며, 에르도안은 신재생에너지 플랜을 실행하며 인프
라를 구축하기 위해 8년간 12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한국의 많은 기
업들이 터키의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터키로 해외진출 꾀하고 있으며 터키
의 에너지사업이 한국 신재생 에너지 업계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로 한화그룹의
태양광전문 자회사인 한화큐셀과 터키의 칼리온 에너지가 합작회사를 설립해 터키 카라
프나르 태양광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건설업 분야에서는 최근 2016년 터키
는 보스포러스 제3대교와 치나칼레 대교를 건설하는 메가 프로젝트를 시행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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