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A+)]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 뇌과학과 임상심리학이 무너진 마음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허지원)

목차

1. 들어가며
2. 내용 및 줄거리
3. 인상깊은 구절
4. 감상평
5. 마치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낮은 자존감과 불안, 우울, 삶의 의미와 자신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느라 자꾸만 스스로에게 무례해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책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에는 요동치는 마음과 혹사당하는 뇌를 보듬는 진짜 위로가 담겨있다. 사려 깊은 뇌과학자이자 예리한 임상심리학자인 작가 허지원의 뼈를 때리고 머리를 쓰다듬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다. 뇌과학과 임상심리학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마음의 문제를 살피는 이 책은 두 학문 영역은 매우 중첩되어 있어 이를 인위적으로 구분한다는 것이 조금은 마음에 걸렸지만, 같은 주제를 가지고 뇌가 당신에게, 또 마음이 당신에게 하는 이야기를 반복해서 전하고 있었다.
저자는 과학적 근거 없는 ‘가짜 심리학’과 허황된 자기계발서가 범람하는 현실 속에서, 임상심리학과 뇌과학에 관한 검증된 지식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말뿐인 위로나 잘못된 처방으로는 과부하 걸린 마음을 치유할 수 없고 냉철한 위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마음가짐은 ‘어쩌라고’ 정신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는데, 어쩌라고’ 하면서 나를 파괴할 정도의 완벽주의적 불안에서 벗어나기를 주문한다. 어차피 높은 자존감이란 ‘착한 지도교수’나 ‘부모의 손이 필요 없는 아이’처럼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유니콘 같은 허상이니, 너무 모진 잣대로 자기를 하대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었다.

2. 내용 및 줄거리
책은 총 5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그 안에 8가지의 ep가 있다. 자존감, 자기수용, 애정 결핍, 완벽주의, 우울감 등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게 되는 것들이다.

1부 노력하되 애 쓰지 말 것
2부 타인을 시험에 들게 하지 말 것
3부 완벽주의적 불안에 휘둘리지 말 것
4부 의미를 찾으려 하지 말 것
5부 당신에 대해 함부러 이야기 하지 말 것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