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의 시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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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알고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책과 가까운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종이책은 전자책에 비해 형편없는데, 이 책은 독서의 중요성은 물론 책과 친해질 수 없는 근본적인 문제를 더욱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단순히 책을 읽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읽을 수 없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원인과 대책을 심도 있게 다룬다. 인터넷에서 한 단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큰 이슈가 된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이를 통해 사람들의 글쓰기 능력과 어휘 이해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마도 이 책은 우리에게 그 문제의 원인과 해답을 줄 것이다. 제대로 읽거나 읽지 못하거나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단순히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주요한 사회적, 국가적 문제를 제기한다. 과거 사람들이 잘 살지 못하던 시절에 문맹이 많아 글을 쓰고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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