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이르는 지혜_기말_스토아학파+에피크로스+스피노자+아도르노의 행복론

목차

1. 스토아학파의 행복론
2. 에피쿠로스의 행복론
3. 스피노자의 행복론
4. 아도르노의 행복론

본문내용

■ 스토아학파의 행복론
스토아 철학자들이 관찰한 본성은 자기보존이었다. 이를 오이케이오시스(oikeiosis)라고 한다. 낯선 것을 친숙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의 영역과 터전을 확장하는 일로 ‘자기화(自己化)’로도 번역된다. 자기화의 과정이 확대되면 낯선 타인마저 자기 자신처럼 아끼고 보존해주게 되며 스토아학파는 이것을 목표로 한다. 이 세상 누구라도 우주의 어떤 존재라도 자기화의 영역 속에 편입 시민 사람은 스토아의 이상적인 인간형인 현자(sophos, sapiens)가 된다. 현자는 신의 섭리에 동화된 사람이므로 섭리에 따라 움직이는 이 세계 전체와 자기 자신을 동일화하는데 어떤 장애도 없다. 우주 만물을 마치 한 몸으로 생각하고 자신을 큰 육체의 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사람의 고유한 참된 본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성이며, 이성이 최고조로 발현된 월등하고 탁월한 상태를 덕이라고 한다. 오로지 덕만이 좋은 것이라고 하며 덕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상관 없는 것, 무관한 것(adiaphora), 하잘것없는 것이라고 보았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바람직하지 않은 감정(=정념)이 덕을 실현하는데 장애가 된다고 보았다. 그들은 온갖 상념 앞에 왜 이런 감정이 생기는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것을 권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