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지혜, 리슈에청, 2022> 내용 요약
- 최초 등록일
- 2022.11.08
- 최종 저작일
- 2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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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부국강병, 자기 관리, 성공학, 처세술 등을 모두 아우르는 중국의 유구한 역사는 여전히 현대인에게 많은 귀감과 지혜를 선사한다. 저자는 중국의 역사를 담은 수많은 서적과 이야기 중에서 여전히 변함없는 지혜를 발휘하는 주옥과 같은 이야기를 골라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이 책을 통해 오랜 역사 속에서 발견한 처세의 기술과 현명한 삶의 자세를 얻게 될 것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를 높이는 지혜
신뢰 - 모든 사람이 갖춰야 할 인품
초나라 출신의 조구생이라는 사람은 뛰어난 언변으로 여러 사람에게 아첨해 명성을 얻었는데, 특히 전한 문제의 황후인 효문황후의 오빠 두건과 친했다. 이를 들은 계포는 두건에게 편지를 보내 조구생을 가까이하지 말라는 뜻을 전했다. 낙향할 준비를 하던 조구생은 두건에게 그의 오랜 벗인 계포를 만날 수 있도록 소개장을 써 달라고 청했다. “계 장군이 그대를 마땅히 여기지 않으니 만나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오.” 두건의 만류에도 조구생은 소개장을 받아 들고 낙향길에 올랐다. 한편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계포는 조구생을 만나기만 하면 눈물이 쏙 빠지게 혼내 주리라고 이를 갈았다.
마침내 계포를 만나게 된 조구생은 인사를 올린 후 차분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초나라에서 널리 부르는 민요 중에 ‘황금 백 근을 얻는 것보다 계포의 승낙 한 마디를 얻는 것이 더 귀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양(梁)과 초나라에서 어찌 그런 명성을 얻으셨단 말입니까? 장군처럼 저 역시 초나라 사람입니다. 제가 돌아다니며 그대의 이름을 천하에 널리 알린다면, 제 역할 역시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어찌 저를 이리 거부하신단 말입니까?” 그 말을 들은 계포는 크게 기뻐하며 조구생을 안채로 모시라고 한 뒤 몇 개월 동안 상전으로 대접했다. 이별할 때는 크게 아쉬워하며 귀한 선물을 한 아름 실어 보냈다. 《사기ㆍ계포난포열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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