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사회과학(김윤태) 서평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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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독자들에게 우리의 삶과 갈수록 커지는 빈곤, 그리고 사회적 불평등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저자는 사회과학의 기초 이론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듬고 외국의 사례보다 우리 주변에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사례들 위주로 더하여 우리 삶과 밀착한 사회과학 지식을 전해주었다.
고대 아테네 시대 때부터 인간은 폴리스의 동물, 즉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했다. 인간은 폴리스(인간이 모여 사는 공동체) 안에서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이렇듯 예전부터 인간은 ‘사회’에 주목했었는데, 오늘 사회과학자가 쓰는 ‘사회’라는 용어는 공통의 문화를 공유하고 특정한 영역에 살면서 통일적인 특별한 실체를 구성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집단을 가리킨다. 그러나 우리는 일상에서는 사회를 개인적 주체와 분리되는 실체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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