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미디어세계 스포츠폭력근절 토론문
- 최초 등록일
- 2022.07.03
- 최종 저작일
- 2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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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포츠미디어세계 스포츠폭력근절 토론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맞으면서 크는 거죠”; 구시대의 비윤리적 산물로
2. 스포츠폭력, 과연 정당한가?
3. 스포츠 폭력, 가만 놔두면 우리 사회로 재생산된다.
본문내용
- “맞으면서 크는 거죠”; 구시대의 비윤리적 산물로
청장년층 세대들이 만약 다시 학교를 간다면 가장 달라졌을 걸 꼽으라고 한다면 무엇일까? 수많은 환경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맞춰 함께 따라 바뀌었으나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것은 훈육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맞으면서 훈육을 당하는 방식이 기본적이었다. 사실 필자 역시 어렸을 때 운이 안 좋게 딱 맞으면서 컸던 시기에 학교를 다녔었다. 내 바로 밑 세대부터는 학생 체벌에 대해 전면적인 금지가 이루어져 훈육 방식이 대폭 바뀌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체벌이 없는 학교를 상상해보았을 때 바로 납득이 되는 건 아니다. 당시에는 학생의 인권 위에 선생의 인권이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체벌을 하는 훈육과정에서 어떤 반항을 하는 것 자체가 용인될 수 없었다. 하지만 생각해보자면 다소 모순적인 게 한국은 오랜 시기 때부터 교육 과정에서 많은 훈육 방법을 개발했다. 이 때 근대적인 교육 방식이 도입된 것은 일제 강점기 시기로 그 때 학생들의 인권을 수호해주지 않는 환경에서 학생들이 자주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이렇게 자주 노출된 학생들은 다시 사회의 문화를 재생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훈육받은 학생들은 그러한 방법이 자신이 사회화 과정에 거쳤던 방법이기 때문에 이를 당연시하게 될 수밖에 없다. 당연히 맞으면서 크고, 혼나면서 크는 것은 당위성이 있는 명제로 작용할 수밖에 없으며 자신이 체벌을 하는 과정에서도 죄책감이나 문제점을 느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비윤리적인 학습 방식인 폭력을 통한 훈육방식은 결국 꾸준히 사회적 담론을 통해서 문제 제기를 당해왔으며 많은 시민들의 합의 끝에 결국 전폭적으로 금지되었다. 물론 기존에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 훈육을 하다가 체벌이 없어진 훈육을 하게 되는 교사 입장에서는 생소하며 불편할 수 있었다. 체벌이 전면 금지된 이후 실제로 인터넷에 체벌 없이 훈육이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하는 글이 종종 게재되곤 하였던 것을 보았을 때 체벌은 우리 삶에서 제법 큰 영향력을 준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