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현대사] 한국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의 활약

소개글

"연합군의 일원으로 대일전에 참전하라! - 인면전구공작대의 활약"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조선민족혁명당의 해외공작원 파견시도

2. 영국의 파병요청

3. 인면전구공작대 대원 선발

4. 특수공작전 훈련

5. 임팔대회전에서의 활약
1)임팔전선 투입
2)임팔대회전의 시작과 티팀(Timddim) 철수 작전

6 임팔대회전에서의 공작활동

7. 미얀마 탈환전 참전

8. 광복, 무사귀환

9. 인면전구공작대 활동 의의

본문내용

1. 조선민족혁명당의 해외공작원 파견시도
동남아로 활동영역을 확대해 선무공작을 강화하고, 항일역량을 제고하라!
김원봉이 이끌던 조선민족혁명당은 1941년 뒷날 인면전구공작대장이 되는 한지성을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지로 파견하여 공작활동을 전개할 계획을 갖고 이를 추진하고자 한다. 그 뒤 인도 주둔 영국군사령부의 요청에 응하여 1943년 2월, 조선민족혁명당은 조선의용대원 주세민과 최성오 2인을 인도전구에 공작원으로 파견한다.

2. 영국의 파병요청
조선민족혁명당 공작원의 활동에 크게 고문된 영국군 총사령부에서 더 많은 인원을 증파해 줄 것을 재차 요청한다. 1943년 5월, 조선민족혁명당 총서기 김원봉의 명의로 영국군 SOE의 동남아 담당 책임자인 멕켄지와 ‘조선민족군선전연락대(朝鮮民族軍宣傳聯絡隊)’ 파견을 위한 협정이 체결된다. 하지만, 중국군사위원회의 하응흠 장군은 파견대상을 광복군에서 선발하라고 지시한다.

3. 인면전구공작대 대원 선발
1944년 8월 23일 9개준승이 취소됨에 따라 인면공작대는 중국군사위원회의 통제하에서 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의 소관 하에 들어오게 된다.
(*9개 준승: 중화민국 정부는 광복군을 인정하는 대신 1941년 11월 광복군은 중화민국 정부측으로부터 한국광복군 행동준승이라는 9개 조항으로 된 조건을 하달 받았다. 준승에 따르면 한국광복군은 중화민국 중앙군 참모총장의 명령과 통제를 받아야만 움직일 수 있도록 명시되어 있었다)
한국광복군총사령부에서는 각 지대에서 인면전구에 파견할 대원들을 선발하였다.
선발기준은 신체조건과 어학이 중시되었다. 인면전구의 험난한 자연적, 지형적 조건을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었다. 또한, 일본군을 상대로 특수공작 선전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숙한 일본어 실력과 영국군과 연합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영어 구사능력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었다.

참고 자료

박민영. 『한국광복군 印緬戰區工作隊 연구』. 한국독립운동사연구 제33집. 2009년 8월. pp.143-184
이민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현대사교육총서1 대한민국의 태동』.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발행. 2014. 171쪽
박민영. 『인도-미얀마 전선에서 활약한 한국광복군』. 백범 회보 제 40호. 2013. pp.10-13
이미지 참조. 구글. [Chindits](제2차 대전 당시 미얀마에서의 영국 특공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