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세익스피어 4대비극을 읽고

목차

1,햄릿

2.오델로

3.리어왕

4.맥베드

본문내용

'오델로'보단 '햄릿'과 '리어왕'의 짜임이 더욱 긴밀하고 상황이 더욱 비극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델로'는 다른 비극보단 단순한 짜임 이였지만 마음에 가까이 다가 왔던 것 같다. 내가 말한 짜임의 복잡과 단순의 차이는 극중 플롯 내지 갈등상황의 갯수 정도이다. '햄릿'에서는 오필리어의 가족내의 갈등과 햄릿의 가족내의 갈등이 있었다. 그러나 갈등이 긴밀히 그 두 가족을 연결했고 극이 결말로 치달으며 복잡해진 구성은 큰 카타르시스를 만들어 냈다. '리어왕'에서는 리어왕과 그의 세 명의 딸들과 그 각각의 남편들로 극의 중심 갈등을 만들었으나 글로스터 백작의 적자와 서자를 등장시켜서 비슷한 양상으로 이중갈등을 만들어 기막힌 구성을 만들어 내었다. 반면 '오델로'에서는 이아고의 사악한 꾀에 모든 사람들이 속아넘어갔고 그로 인해 점점 오델로의 데스데모나에 대한 불신은 깊어지고 결국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이렇듯 이야기는 이아고와 오델로를 중심으로 시작하여 끝까지 끌고 온다. 내가 감동을 받은 부분은 5막 2장으로, 오델로가 데스데모나를 죽이러 침실로 들어와 잠자는 그녀에게 독백하는 부분부터 자신이 자살을 하는 부분까지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