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와표현/찬반토론] 노키즈존 필요할까?

소개글

"[사고와표현/찬반토론] 노키즈존 필요할까?"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노키즈존, 필요할까
ⅰ) 노키즈존 찬반 논란- ‘국물녀 사건’

Ⅱ 노키즈존, 차별일까 권리일까
1. 노키즈존이란?

2. 노키즈존 반대 입장
ⅰ) 부모와 아동의 권리 침해, 아동에 대한 차별적 행위
ⅱ) 또 다른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 초래 우려
ⅲ) 해결책 찾기

Ⅲ 노키즈존에 대한 생각

본문내용

Ⅰ. 노키즈존, 필요할까

지난 2012년 ‘국물녀’ 사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일이 있다. 이 사건은 식당에서 아이에게 뜨거운 국물을 쏟아 화상을 입힌 뒤 가해자가 그냥 떠났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하지만 CCTV를 확인하니, 뜨거운 국물을 들고 있는 여성에게 한 아이가 빠르게 달려와 일방적으로 부딪힌 장면이 확인되면서 식당에서 아이를 방치한 부모에게 잘못이 있다는 쪽으로 역전됐다. 이에 많은 이들이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방치한 아이 엄마를 비난하며, 예의 없는 부모 때문에 피해를 본 적이 있다는 글을 앞다투어 올리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아이가 실수로 깨트린 유리컵에 아이가 다쳤다면 그건 누구의 책임일까. ‘노키즈존’ 카페를 운영하는 업주들에게 이같은 선택은 불미스런 상황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책이다. 노키즈존이란 영유아 및 어린이의 입장을 금지하는 업소를 뜻하며, 성인 손님에 대한 배려와 영유아 및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출입을 제한하는 것이다.
자기통제가 어려운 아이들은 사고 발생 확률이 높다. 그런데 매장 내 자기부주의로 발생한 사고에 일부 부모들은 단순 항의에서 그치지 않고 보상까지 요구하고 나서니, 노키즈존은 애초에 불필요한 책임을 만들지 않겠다는 업주들의 선언인 셈이다.
누구나 한번쯤 카페, 음식점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거나 뛰어놀아 눈살을 찌푸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가게에서는 아이들의 부모에게 주의를 부탁하지만, 몇몇 부모들은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사장들이 매출에 손해를 보더라도 노키즈존을 선포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 자료

김현주, “'노키즈존' 차별 vs 권리…아이 방치하는 무책임한 부모 불만 상당해 [김현주의 일상 톡톡]”, 『세계일보』, 2019.05.25., http://www.segye.com/newsView/20190523504302?OutUrl=naver (접속일: 2019.06.05.)
권중혁, “세대갈등 극심… ‘노키즈존’처럼 ‘노노인존’ 나올 수 있다”, 『국민일보』, 2018.11.22.,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37502 (접속일: 2019.06.05.)
이산후, “노키즈존의 사회”, 『뉴스토마토』, 2017.02.03.,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728977 (접속일: 2019.06.05.)
김개형, “[KBS 공감토론] 채용특혜 비리 실태와 진단, 노키즈존 확산 논란”, 『KBS NEWS』, 2017.09.18.,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549848 (접속일: 2019.06.05.)
이윤진, “초저출산국가, 노키즈존, 그리고 맘충 [사회 책임 혁명] "어린이와 엄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프레시안』, 2019.04.19.,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38759 (접속일: 201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