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탈근대사회 '제 7의 인간' 감상문(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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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 7의 인간은 유럽 이민노동자들의 경험에 대한 기록을 사진과 글로 상세히 적어낸 책이다. ‘출발’, ‘일’, ‘귀향’ 세 챕터로 나누어지는데, 첫 번째 챕터에서는 노동이민자들이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가는 배경과 취직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두 번째 챕터에서는 노동이민자들이 실제로 일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공개하고, 마지막 챕터에서는 노동이민자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는 과정과 돌아온 이후 그들의 달라진 지위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민자들의 삶을 작가가 그저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것들을 토대로 기록한 것이 아니라 특정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의 삶 전반을 보여주고 이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곁들여 말해줌으로써 내용이 리얼해지고 깊어졌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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