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의 鳳巖寺智證大師碑(봉암사지증대사비) 선종사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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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唐新羅國故鳳巖山寺(대당신라국고봉암산사)」
□敎諡智證大師寂照之塔碑銘幷序(교시지증대사적조지탑비명병서)□…入朝賀正兼迎奉(입조하정겸영봉)□皇花等使朝請大夫前守兵部侍郞充瑞書院(황화등사조청대부전수병부시낭충서서원)」學士賜紫金魚袋臣崔致遠奉敎撰(학사사자금어대신최치원봉교찬)」

其敎之興也(기교지흥야) 毗婆娑先至(비파사선지) 則四郡驅四諦之輪(칙사군구사체지륜) 摩訶衍後來(마가연후내) 則一國耀一乘之鏡(칙일국요일승지경) 然能龍雲躍(연능롱운약).
그교가 일어남에 따라 우리나라의 사체(四諦)의 바퀴가 굴렀고 마하연(대승불교)가 뒤에 오니 온나라가 일승(一乘)의 거울로 빛났다.

律虎風騰(률호풍등) 洶學海之波濤(흉학해지파도) 蔚戒林之柯葉(울계림지가섭) 道咸融乎無外(도함융호무외) 情或涉乎有中(정혹섭호유중) 抑止水停漪(억지수정의) 高山佩旭者(고산패욱자) 盖有之矣(개유지의) 世未之知(세미지지)
그래서 용(義龍)이 구름처럼 뛰고 율호가 바람처럼 오르며 학해(學海)의 파도가 용솟음치고 계림(戒林)의 가지수를 능하게하여 도가 모두 끝없는데 융합하고 정이 간혹 속이 있는데 통하였으니, 잔파도를 멈추게하고 높은 산에서 해(日光)를 두르는 사람이 있었으나 세상이 그것을 아직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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