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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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며칠 전에 길을 걷다가 폐지를 주워 캐리어에 싣고 힘들게 몸을 움직이시는 어르신을 봤다. 물론 그 분이 꼭 그런다고 해서 ‘가난한 사람이다’라고 판단하기에는 편견일 수도 있지만 내 눈에는 그 분의 삶이 어렵고 힘들게 보였다. 우리 가족은 그리 부유하지 않기 때문에 나는 물건을 구매하는 데에 있어 많은 고민을 하고 최대한 돈을 절약하는데 나보다 더 경제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그 어르신을 보고 느꼈다. 사실 한국인이라면 ‘공부를 잘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근데 내가 느낀것은 공부를 잘 하려면 자본을 들여서 실력이 좋은 강사나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괜히 부모들이 아이들을 대치동 학원 같은 강남구 학원에 보내는 것이겠는가. 또한 내 주변에 공부를 잘 했던 친구들을 보면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좋은 성적을 내는 친구는 정말 극소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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