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사회론과 문화주의를 통하여 바라본 대중과 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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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과 대중문화의 의미는 시대적 흐름을 겪으며 변모해왔다. 이러한 대중과 대중문화를 대중사회론과 문화주의라는 두 이론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대중과 대중문화가 당대에서 어떠한 의미를 지녔는지 알아볼 것이다.

우선 ‘대중’과 ‘대중문화’를 정의할 필요가 있다. ‘대중’의 사전적 개념은 수많은 사람의 무리, 또는 대량 생산과 소비를 특징으로 하는 현대 사회를 구성하는 대다수의 사람이자 엘리트의 상대 개념이다. 대중은 시대에 따라 그 의미가 변화해온 개념이다. 대중 개념의 변화 기준은 사회구성체라고 할 수 있는데, 사회구성체는 하나 이상의 생산양식이 지배적인 현실사회를 말한다. 익명의 다수를 뜻하는 이 대중들은, 서구의 봉건제 아래에서는 농노이며 조선 시대의 한국에서는 백성들로 불리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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