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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명지대 - 글쓰기 기말 과제 (15.5/16)"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수저계급론과 교육
1. 수저계급론
2. 계층 이동 사다리로서 교육
Ⅲ. COVID19로 대두된 교육 불평등
1. COVID19 이전 상황의 교육 불평등
2. COVID19 이후 상황의 교육 불평등
Ⅳ. 시도되는 해결책
Ⅴ. 결론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지금으로부터 한 달 정도 전, 11월 18일에 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졌다. 5일 뒤 한 인터넷 기사의 제목은 수능 출제위원장 “코로나에 중위권 무너진 듯… 수학-국어 쉬웠다”이었다.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 수능 출제위원장인 위수민 한국 교원대 교수는 2년째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이뤄지지 않아 학력이 떨어지긴 떨어졌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교육부가 6월 ‘202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중고교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늘고 중위권(보통 학력 이상) 비율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능과 연관된 매일경제의 기사를 살펴보면, 의대 신입생 중 소득 1~8구간, 특히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 출신의 비율은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2017년에는 24.9%였는데 2019년에는 20.4%, 2020년엔 19.4%로 떨어졌다. 특히 2017년에 43명은 되던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 출신은 전체 모집인원이 20% 늘어날 동안 작년에 41명으로 감소할 정도로 의대 신입생에서 저소득층 출신을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필자는 고등학교 때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없을 정도의 병을 겪었고, 따라서 비슷한 성적 다른 수험생들보다 비교과 항목이 적었고, 수시는 모두 논술을 적어야 했다. 그래서 비교적 수시보다 공정하다고 생각한 수능을 비교적 여러 번 응시했다. 단순히 내가 노력하면 되는 분야라고 생각했지만, 이것은 내가 자라온 환경에만 비추어 생각한 것이었고, 그때의 나는 정말 생각이 짧았다.
인터넷과 IT 기술의 발달로 이제 돈과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인프라만 있으면 멀리 있는 잘 가르치는 강사, 즉 ‘1타 강사’의 강의를 부산에서든, 미국에서든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같은 서울에서도 누군가는 ‘1타 강사’의 56,000짜리 교재와 109,000짜리 강의를 듣고, 누군가는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지 못해 공교육에서 나눠주는 교재와 비교적 값싼 EBS 교재만을 가지고 공부를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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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amee, Roger, and David Diamond.The New Normal: Great Opportunities in a Time of Great Risk. New York: Portfolio,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