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역병의 유행과 대응 - 천연두
- 최초 등록일
- 2021.11.29
- 최종 저작일
-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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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시대 역병의 유행과 대응 - 천연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1) 천연두란
2) 조선시대 속 천연두
2. 본론
1) 주술적 형태
2) 조선시대의 천연두 치료법
본문내용
‘호환마마’
호랑이에게 당하는 화인 ‘호환’과 '마마'라는 극존칭으로 이루어져 있는 단어는 ‘천연두를 뜻하는 말이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천연두가 너무 두려운 나머지 극존칭을 쓰며 공손한 단어에 기분이 좋아진 천연두가 멀리 떠나길 바랬다.
조선시대에 천연두가 유행했다는 기록은 40회 넘게 쓰여있는데, 1418년부터 1910년에 걸쳐 계속 유행했다. 숙종에서 영조집권 시기에는 두과(痘科) 전문의를 조선시대 궁중의 의약을 맡은 관청인 내의원에 있게 했다. 또 두창이 유행할 시 규모도 엄청나서 사람들의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팔도에 기아와 열병과 마마로 죽은 백성을 이루 다 기록할 수 없는 정도였다. 늙은이들의 말로는 이런 상황은 태어난 뒤로 보거나 들어본 적이 없는 것으로서 참혹한 죽음이 임진년의 병화보다도 더하다고 하였다.”
“숙경 공주가 죽었다. 공주가 대내(大內)에 뵈러 나아갔다가 갑자기 마마를 앓아 그의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대로 일어나지 못하였다.”
-‘현종실록’-
1) 천연두란
천연두은 발열, 수포, 농포성의 병적인 피부 변화를 특징으로 하는 급성 질환이다. 사망률이 매우 높은 감염질환으로, 전 세계 전체 사망 원인의 10%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1979년에 전 세계적으로 두창은 사라진 질병으로 선언된 질병이다. 천연두에 걸리면 고열, 오한이 두통과 함께 나타나며, 특유의 붉은 작은 반점 모양의 피부발진이 구강, 인두, 얼굴, 팔 등에 나타난 후 몸통과 다리로 퍼져나간다. 천연두는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전파되는데 밀접한 접촉뿐만아니라 실내에서도 공기를 통해 전염이 될 수 있다. 감염자의 호흡기 배설물, 피부나 점막에서 나온 분비물로도 전파될 수 있다.
2) 조선시대 속 천연두
조선시대에 유행한 천연두는 한반도 전역에 퍼졌다. 조선 왕실도 천연두를 피해갈 수는 없었는데, 조선 19대 왕인 숙종이 천연두에 걸렷고, 숙종의 첫 부인인 인경왕후 김씨도 천연두를 앓다가 세상을 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