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동양철학사, 사회 내 배려의 부재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인이 가져야 하는 올바른 태도 -공자의 사상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개인과 공동체 : 화이부동(和而不同)
2. 공자의 인(仁) 사상이 강조하는 배려
3. 개인을 수양하고, 배려심을 가져야 하는 현대인
Ⅲ. 결론
본문내용
중국철학은 성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인이라 하면 완성된 사람 혹은 지혜로운 사람을 의미한다. 내세보다 현세에서의 삶을 중요시했던 유가는 살아있을 때 완전한 사람이 될 것을 말한다. ‘무엇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사람다운 사람이 될 것을 강조한다고 볼 수 있다.
현대 사회는 인간이 갖추어야 할 도덕성이 부재하고 타인과의 갈등이 만연한 사회이다. 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이념이 배타적 경쟁의식을 확산하여 타인을 배제의 대상으로 인식하게 만들고, 개인의 이기심을 부추기는 것이다. 경제적 이익을 도덕적 가치보다 우선순위에 두는 경향이 강해질수록 도덕적인 개인과 사회는 약화하고, 서로 간의 신뢰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금융사기 수법이 고도화되면서 4명 중 1명꼴로 금융사기에 노출된다고 한다. 전화 금융사기, 대출 사기 등 비도덕적인 방식을 이용하여 얻은 이익은 개인의 양심을 저버릴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규범에 어긋난다. 금융사기 이외에도,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자신의 의견과 맞지 않으면 사이버 폭력을 가하거나, 모욕감을 줄 수 있을 정도의 바람직하지 못한 욕설 행위가 난무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신뢰가 사라지고 배려심이 약해지면서 노인공경, 약자 배려와 같은 기본적인 예의범절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오히려 패륜 같은 비윤리적 행위가 늘어나고 있다.
개인주의적 사고가 확산하여 타자가 배제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는 해결될 필요성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도덕성을 함양하고, 사람에 대한 사랑의 정신을 가지는 것이다. 이는 완성된 사람이 되길 강조하는 유가의 사상과 필연적으로 연결된다.
본 글에서는 유가의 많은 사상가 중 유가와 제자백가의 시작을 알린 공자를 다루어 사람과 사회를 인식 대상으로 삼고 개인의 품행, 덕망과 수양의 강조를 주장하고자 한다. 우선으로, 공자가 생각한 인간의 본질을 다룰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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