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단편선 오늘은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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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예수 십자가에 매단 로마 군인들의 대화가 유대인 조지의 술집에서 이뤄졌다. 그들은 뒷 담화를 하는 셈인데 악의는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인류가 존재하는 한 로마 군인이 십자가에 예수를 매달고 못 박은 일은 회자 될 것이다.

희곡이다.
유대인 술집에 밤 11시가 되었는데도 로마 군인 세 명이 남아 거나하게 술을 마시고 취해 있다.
세 사람은 포도주를 마시자며 조지에게 주문했고 포도주가 곧 나왔다.
그런데 세 명 중 한 명이 갑자기 배가 아파서 못 마시겠다고 엄살을 부렸다. 그래서 다른 군인이 조지에게 복통을 낫게 할 만한 것을 달라고 말했다. 배 아프다는 군인은 한번 마시더니 낙타 똥을 섞었느냐 했고, 조지는 끝까지 마시라고 재촉했다.
낙타 똥을 섞었느냐고 말한 군인은 다 마셨는데도 배가 아프다며 술을 못 먹겠다고 했다. 다른 군인이 엄살도 심하다며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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