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이야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21.09.16
- 최종 저작일
- 2021.09
- 7페이지/ MS 워드
- 가격 3,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물건이야기 책을 읽고 정리한 내용입니다.
정리 전에 저의 생각을 조금 적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회적 주류, 분위기, 문화는 시간에 따라 변해간다. 내가 어릴 적 90년대만 해도 담배피는 것에 대해 우리는 관대했다.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심지어 기차, 버스 안에서도 담배를 피웠으며 회사 사무실에도 재떨이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울 수 있도록 지정된 장소를 찾는 것이 매우 힘들고 아무 데서나 담배를 피우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다. 왜 이렇게 바뀌었을까? 바로 담배를 바라보는 지금 시대의 문화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사회적 분위기가 각 사회에, 공동체에, 그리고 개인에 미치는 영향이 큼을 알 수 있는데 여기에 희망이 있어 보인다. 최근 들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기업을 바라보고 평가할 때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까지 고려한다. 이런 분위기라면 흡연자들이 태도를 바꾸었듯이 기업들도 태도를 바꾸어 지금보다는 보다 친환경적이며 사회친화적으로 변해가지 않을까?
다른 측면에서 보면 소비자들의 모습도 많이 바뀌었다. 자꾸 어릴 적 이야기를 꺼내 민망하지만 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세대라면 ‘아나바다 운동’을 들어 봤을 것이다. 불과 30년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들은 물건이 고장 날 때까지 바꾸시지 않았고 쓸 수 있음에도 버리는 것을 죄악시했다. 아끼고 나눠쓰고 이웃과 바꿔서 쓰고 그리고 나서 또 다시 썼다. 그게 그냥 사회적 분위기였고 문화였다. 지금은 일회용품이 넘쳐난다. PET병에 든 물을 사서 마시고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각종 포장재와 생활쓰레기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시대적 흐름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먼저 외부의 충격이든 정부의 정책이든 필요성이 대두되고 사람들이 그 필요성에 노출되면서 행동이 변화되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