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 후회하는 25가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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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 호스피스 전문의이다. 호스피스란 말기암이나 회복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환자들을 보살피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책의 서두에는 이런 문구가 나온다. ‘내일 당장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 후회가 적다’ 물론 몸이 건강한 상태로 매일매일을 이런 마음가짐으로 사는 사람은 굉장히 드물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산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이 살면서 소홀히 한 부분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다른 형태로 후회를 남길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죽음에 가까워진 사람들이 남긴 후회를, 그들을 가까이서 관찰했던 의사의 시각으로 설명한 것이다. ‘고맙다는 말을 하지 못한 것’ 저자는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느냐고 독자들에게 물었다. 사랑한다는 말을 잘 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그나마 일본보다는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문화기 때문에 덜하겠지만 가족들끼리도 선을 넘지 않으려고 하는 일본에서는 정말로 가족들 간에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드물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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