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설화로 배우는 문화교양 기말 레포트(조선동화대집)
- 최초 등록일
- 2021.06.16
- 최종 저작일
-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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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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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서론
『조선동화대집』은 우리말 최초의 동화집이자 설화집으로, 오늘날 간행되는 여러 전래동화집의 원전이 되는 책이다. 이는 단지 최초라는 그 자체의 자료적 가치뿐만이 아니라 문학 교육의 계획과 실행에 있어서도 많은 시사점을 엿볼 수 있다. 작품의 본문에서는 오작교나 별주부, 그리고 콩쥐 팥쥐와 같이 널리 알려진 설화를 포함하여 66편의 다양한 설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조선동화대집』을 읽기에 앞서, 나는 이 책에 대하여 그저 모두가 알고 있는 옛이야기들의 모음집으로 단순하게 생각하였다. 그러나 독서를 시작하면서, 우리가 어릴 적에 읽었던 쉬운 내용들의 동화책과는 다르게 옛 시대의 어휘로 표현된 구체적인 내용들의 이 작품에 대해서 그 우수한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구체적이고 어려운 어휘로 묘사되었기에 독서하고 이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을지 몰라도, 그 작품 자체의 생생함을 느끼는 데에 있어서는 최적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선동화대집』의 원문을 변주한 이 책의 독서를 통하여, 나는 가볍고 무거운 다양한 이야기들 속에 숨겨진 당시 사회의 모습과 절망, 그리고 이와 공존하는 희망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다. 본론에서 이 66편의 많은 이야기들을 모두 살펴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으므로, 이 작품의 큰 특징 몇 가지와 이에 해당하는 이야기들을 추가한 설명을 통해 『조선동화대집』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본론
『조선동화대집』은 독자를 고려하여 편찬된 책으로서, 당대 사회의 모습을 통해 저자 심의린의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당대 학교에서는 일본어 중심의 교육을 행하였으며, 조선어 교육은 기본적인 의사소통 위주였다. 그 당시 교사였던 심의린은 조선어로 된 동화책을 발행하면서, 학교 교육의 부족함을 보충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게 되었다. 그는 소년들이 훈화나 동화를 통해 사상과 감정을 수양하고 상식을 넓히며 문장을 감상하여 문예의 취미를 얻기를 원하였고, 그 뜻을 따라 『조선동화대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