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만의 액체 현대(액체 근대) 이론을 통해 본 현대의 모습과 그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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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1세기 들어, 현대인들은 과거의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다양하고 효과적인 연락수단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나라 단위로 모여 산 이후로, 과거를 통틀어 봤을 때 현대 사회만큼 유대감이 없는 사회를 찾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혹은 인스타그램과 같은 다양한 sns, 틴더, 아만다와 같은 소개팅 앱까지 사람을 만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우리는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대면한 적이 없는 우리나라 사람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라면 절대 만날 수 없었을 외국인까지 사이버 상으로 만나고 그들과 대화하며 친해질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다양하고 효과적인 연락수단을 사용하면서도, 정작 가장 가까이 사는 이웃들과는 점차 단절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10명 중 4명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른다고 답했으며, 이웃들과 별다른 교류가 없으며 이웃사촌이라는 개념이 없고, 연령이 어려질수록 이웃들과 인사를 하지 않는 비율이 높아졌다. 타인과의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사회의 관계 단절 현상이 심화될 것임을 암시한다.

참고 자료

지그문트 바우만, 《액체 근대》, 강
조성규, ”에드워드 호퍼의 소외, 소통의 단절, 고독에 관한 고발.“(온돌뉴스)
“6.25 전몰군경 신규승계유자녀 수당 차별 폐지하라.”(국가보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