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녹색대학의 바램
- 최초 등록일
- 2021.06.06
- 최종 저작일
- 2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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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필] 녹색대학의 바램"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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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녹색대학 후원회에서 소식지에 실을 글 하나 적어달라고 연락이 왔다.
할 말이야 태산이지만, 내 사는 이야기 간단하게 적어 보았다.
봄이 행진하여 오는 듯! 하더니....
아뿔싸! 두터운 외투를 벗기던 한 낮 햇살이 어느새 찬바람으로 돌변하여 다시 털모자를 찾아 씌우게 한다.
오늘 낮 따신 햇살에 성급히 나섰던 개구리들 간밤에 다시 겨울잠자리로 찾아든 건 아닌지.
더덕재에 봄은 더디 더디 오는 양.
제풀에 지친 청미래 농장지기의 욱신거리는 허리가 아침이면 더욱 더하다.
겨우내 눈발이라도 비칠 양이면 온갖 문명의 이기도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해발 500m의 더덕재 청미래농장.
그래도 믿을 만 한건 수백 년 지혜가 묻어 있는 지게가 최고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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