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교육론] 손창섭, <잉여인간> -교수/학습에 적합한가
- 최초 등록일
- 2021.05.13
- 최종 저작일
- 2020.01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 본 문서(hwp)가 작성된 한글 프로그램 버전보다 낮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람할 경우 문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신패치가 되어 있는 2010 이상 버전이나 한글뷰어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학부는 4.4의 성적을 유지하며 조기 졸업하였고
대학원에 진학해서도 석사 학위 수료 때까지
4.3 이상의 성적을 유지할 만큼,
대학/대학원 생활 중 어느 것 하나 대충하거나 허투루 한 적 없습니다.
그만큼 자료의 퀄리티도 허투루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직접 작성하거나 만든 자료만 업로드합니다!!
목차
Ⅰ. 「잉여인간」 줄거리
Ⅱ. 배우기에 적절한 작품인가
Ⅲ. 대상 교과서 및 수록 단원
Ⅳ. 지도 및 학습 상의 난점
1. 시점에 대한 과도한 집착 ;단원 수록의 문제
2. 무의미한 학습 활동
3. 작품 해설의 차이
4. 어휘 및 구절에 대한 과도한 풀이
Ⅴ. 참고문헌
Ⅵ. 부록
본문내용
§ 「잉여인간」 줄거리
만기 치과 의원에는 원장인 서만기와 간호사 홍인숙, 그리고 날마다 출근하다시피 하는 서만기의 중학 동창인 비분강개파 채익준과 실의의 인간 천봉우가 있다. 채익준과 천봉우는 거의 매일 찾아와 종일토록 한담(閑談)으로만 소일을 한다. 이들은 소위 ‘잉여인간’들이다. 익준은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신문기사를 보면 분개해서 어쩔 줄을 모르고 씩씩거리는 인물이다. 반면 봉우는 늘 수면 부족 상태인 듯이 병원에 나와서 졸기만 한다. 그런 그가 병원에 나오는 이유는 간호원 홍인숙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그녀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면서도 어떠한 말도 하지 못한다.
봉우의 아내는 평판이 좋지 못한 여자로, 만기가 운영하는 치과의원의 건물주이기도 하다. 어느 날, 그녀는 건물을 증축하기로 하였으니 집세를 올려주든지 아니면 나가달라고 협박하면서 가난한 치과의사인 만기를 유혹하려 들지만 만기는 점잖게 거절을 한다. 끝내는 집세를 올려주지 않으면 나가 달라고 협박을 하나 만기를 이를 뿌리치고, 병원을 잃고 난 다음 어떻게 살아갈까 고민을 한기에 이른다. 결국 만기는 일주일 이내에 병원과 시설 일체를 내어 달라는 봉우 처의 편지를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익준의 아들이 병원에 찾아온다. 어머니가 죽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행방을 알 수 없는 익준. 만기는 익준의 아들을 따라서 익준의 집에 간다. 그의 집은 궁색하기 이를 데 없었다. 만기는 급한 대로 봉우의 처에게 돈을 융통해서 익준 처의 장례를 치른다. 그렇게 가까스로 익준 처의 장례식을 치르고 난 후, 그제야 익준이 머리에 상처를 입은 채 돌아온다. 익준은 상복을 입고 신이 나 자랑하는 아들을 보고 장승처럼 선 채 움직일 줄을 모른다.
§ 배우기에 적절한 작품인가
잉여인간의 군상은 언제나 존재한다. 전쟁을 차치하고라도 부조리한 사회는 불구적 인간을 생산한다. 단지 그 수가 많고 적음의 문제일 것이다.
참고 자료
권영민, 『한국 현대소설의 이해』, 태학사, 2006.
고형진 외, 『고등학교 문학Ⅰ』, 천재문화, 2012.
권명민 외, 『고등학교 문학Ⅰ』, 지학사, 2012.
류해준 외, 『교과서 뛰어넘기 문학Ⅰ』, 지학사,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