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장애 관련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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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선택 이유

2. 강박장애에 대한 기본적 자료
가. 강박장애의 정의
나. 강박장애의 진단기준

3. 개입방법
가. 약물치료
나. 심리치료
다. 그 외 치료

4. 과제소감

5. 비고 (영상자료)

본문내용

가. 강박장애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OCD)의 정의

간단히 정의하자면, 강박장애란 두 가지 증상, 즉 강박사고(obsession)와 강박행동(compulsion)이 일생에 걸쳐 나타나는 질병이다. 강박사고란 끊임없이 반복되는 불쾌하고 고통스런 생각과 심상을 말한다. 제프리M.슈워츠(2010), 강병철옮김, 「사로잡힌 뇌 강박에 빠진 사람들」, 서울:마티, p20.
영어로 강박사고를 뜻하는 obsession이란 말은 ‘포위하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그리고 강박행동이란 강박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끝없이 이어지는 생각들로 생긴 공포와 불안에서 벗어나려고 헛된 노력인 줄도 모른 채 끝없이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강박행동을 뜻하는 compulsion이라는 용어는 obsession과는 달리 강제하거나 막아서는, 즉 강박현상을 유발하는 ‘힘’ 혹은 ‘충동’에 더 강조점을 두고 있는 용어이다. 현재의 정신의학적 진단체계인 DSM-5과 ICD-10은 모두 ‘obsessive-compulsive’라는 용어를 ‘강박’장애를 지칭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DSM-5에서 ‘obsession’은 오직 ‘사고’의 측면에서만 한정하여 정의하고, ‘compulsion’은 그러한 강박적 사고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사후적 ‘행동’을 지칭하는 것으로 구별하여 진단항목들을 별개로 제시한다. 강박장애는 강박성 성격장애(Obsessive-Compulsive Personality Disorder)와는 다르다. 강박장애가 자기 외부에서 떠오르는 강박적인 사고 때문에 환자 본인이 불편감과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이라면, 강박성 성격장애는 그 사람 본인의 성격이 매우 빡빡해서 환자의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끼친다.

참고 자료

정승아(2018), 「강박장애 이론, 현상학, 평가」. 서울:학지사
제프리M.슈워츠(2010), 강병철 옮김, 「사로잡힌 뇌 강박에 빠진 사람들」, 서울:마티
크리스틴 퍼든, 데이비스A. 클라크(2012), 최가영 옮김, 「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서울:소울메이트
Jonathan S. Abramowitz(2015), 김세주ㆍ이영준 옮김,「강박증 극복하기:삶을 되돌리기 위한 10단계 워크북」, 서울:학지사
김청송(2016), 「사례중심의 이상심리학」, 서울:싸이앤북스
쓰쓰미 료지로(2017), 장은정 옮김, 「나는 강박장애입니다」, 서울:시그마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