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철학-우리 스포츠에서 이러한 불문율의 사례가 어떤 것이 있는지 조사해보고 이러한 불문율의 존재의 찬반의 의견에 대한 근거를 담은 보고서를 작성하시오.
- 최초 등록일
- 2021.03.24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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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스포츠 종목에 존재하는 불문율에 대한 사례
2. 불문율의 존재에 대한 찬반 의견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스포츠에는 불문율이라고 불리는 관습이 존재한다. 이는 스포츠 속의 도덕률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말 그대로 성문화되어 있지 않은, 즉 문서로 적혀 있지 않은 규칙이다. 따라서 공식적인 규정은 아니지만 암묵적으로 공공의 동의를 얻어 지켜지는 약속에 가깝다. 주로 이미 승패가 결정이 난 상황에서 상대방을 자극하거나 조롱하는 행위들이 불문율의 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큰 점수차이로 이기고 있는 팀의 선수가 일부러 묘기 같은 드리블로 여유를 부리고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불문율은 단지 농구, 축구, 야구, 배구와 같은 팀 스포츠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탁구에서는 10대 0으로 이기고 있을 경우 고의적인 ‘서브미스’를 통해 11대 0 승리를 피하는 것이 관례처럼 행해진다. 그렇게 하는 것이 스포츠 인으로서 예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관중들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 박수를 보낼 만큼 스포츠에서 상대를 배려하는 행동은 중요하다. (573)
Ⅱ. 본론
1. 스포츠 종목에 존재하는 불문율에 대한 사례
2019년 3월, 국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감독은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13-7로 기아 타이거즈를 크게 앞서 있었다. 아웃 카운트 단 하나를 남겨둔 상황에서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라고 불리는 투수 중 한명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에 맞서 기아 타이거즈 감독은 대타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런데 타자가 아닌 신인 투수를 대타로 내세우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보호대와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정도로 급하게 타석에 들어온 투수는 그대로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기아 타이거즈는 이 상황에 대해 점수차이가 크게 벌어지자 패배를 인정하고 주전 선수들을 교체한 상황이었으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최고의 마무리 투수를 올린 데에 대해 상대팀을 존중하지 않는 모욕적인 행위라고 받아들였고 이에 대응하고자 투수를 대타로 올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기아 타이거즈 감독은 경기가 끝난 이후 팬들과 여론의 큰 비난을 받았다.
참고 자료
박성주(2019). 스포츠 불문율 담론에 대한 고찰.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