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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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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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리 전쟁’이라는 용어가 있다. 한 국가가 직접 전쟁을 하지 않고, 그의 우방국 또는 기타의 국가가 대신하여 타 진영이나 기타의 국가와 싸우게 하는 전쟁을 의미한다. 냉전 시대가 막을 내린 지 31년이 된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냉전이 계속되고 있는 국가가 있다. 바로 대한민국이다.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광복의 기쁨을 누릴 틈도 없이 6.25 전쟁을 겪었고 분단의 아픔을 현재까지도 느끼고 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주의진영과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주의진영 간의 정치, 외교, 이념 상의 갈등이 지속되었고, 한반도는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진영 간 대리 전쟁의 장소가 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에 이르면서 탈냉전, 한국과 소련의 수교 등 국제 정세가 변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냉전의 화해 분위기 속에서 남북한의 대화도 진전되기 시작했다. 분단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 정상이 만나 맺어진 김대중 정부의 2000년 6.15 남북 공동 선언, 노무현 정부의 2007년 10.4 남북 공동 선언, 문재인 정부의 2018년 4.27 판문점 선언과 이외에도 수 차례의 남북 고위급 회담, 금강산 관광 및 개성 공단 설립 등 분단된 통일 및 평화를 위해 여러 차례 노력했지만, 냉전으로 인해 분단된 한민족의 상처는 쉽게 아물어지지 않고 있다. 2020년도 2018년 판문점 선언으로 인해 남북간 관계가 평화를 유지하며 가는 듯 했으나, 판문점 선언에 따라 문을 연 개성에 있는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한반도의 정세는 다시 싸늘해졌다. 한반도는 한민족이 강대국들에 의해 두 개의 진영으로 나뉘어 서로 갈등을 겪고 있지만, 이와 유사하면서도 차이가 있는 팔레스타인 지역도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진영의 대리 전쟁을 겪었다. 네 차례의 중동 전쟁에서 1차 중동 전쟁 까지는 소련과 미국 모두 이스라엘을 지원해주었으나, 이후 냉전이 급속화 되면서 소련은 아랍을, 미국은 이스라엘을 지원하게 된다.

참고 자료

이윤희 (2014).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적 공존을 위한 기독교의 역할. 기독교사상, 25-41
황수환 (2016). 평화협정의 유형 분석. 국제관계연구, 21(2), 6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