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 브리스트-테오도어 폰타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1.03.03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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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피 브리스트-테오도어 폰타네 감상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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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주의 문학에 대한 강의를 들을 때까지만 해도 어떻게 현실에 대한 사실적 묘사와 객관성이 공존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사실적으로 묘사하면 할수록 그 현실에 대한 객관성은 존재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알 것 같으면서도 이해는 안 가는 떠다니는 구름을 잡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을 읽은 후에야 현실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와 작가의 객관성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소설은 에피와 인스테텐의 결혼 생활 전체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에피와 인스테텐의 결혼 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 직접적인 개입을 하지 않습니다. 마치 그들의 삶에 대한 판단을 독자에게 넘겨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니면 작가조차도 비판하기 어려운 지극히 한 개인의 삶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 정도로 저에게는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단지 거리감이 느껴지는 “만들어진 등장인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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