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에 대한 중국의 경제발전 정책] 경제적 동기부여와 칭짱철로 부설을 중심으로

소개글

"[티베트에 대한 중국의 경제발전 정책] 경제적 동기부여와 칭짱철로 부설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경제적 동기부여 정책
3. 서부대개발과 칭짱철도 부설
4. 결론

본문내용

중국의 소수민족정책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 후부터 개혁개방정책이 추진된 1978년까지 두 가지의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하나는 억압적이면서 폭력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이민족의 한족동화정책이고, 다른 하나는 한족 중심의 사회주의체제로 소수민족들을 편입시키려는 유화정책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하게 된 중국정부는 소수민족정책을 이전보다 완화하고자 하였다.
여기에는 크게 세 가지의 요인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소수민족지역의 낙후된 경제를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이 제고되었다. 둘 째, 과거 티베트 무력점령과 분리독립에 대한 억압적 이미지를 완화하여 국제적인 비난을 피하기 위함이었다. 마지막으로 셋 째, 문화대혁명 시기 추진되었던 강제동화정책의 실패이다. 이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이 되었는데, 중국의 소수민족문제가 무력적인 방법을 통하여 해결될 수 없는 문제임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개혁개방기 중국의 소수민족정책은 소수민족의 자율성과 전통문화를 보호하는 민족융합정책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1959년 티베트 사건 이후 강경책이 사용되었던 티베트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중 략>

따라서 이 글 제 1장에서는 개혁개방 이후 시행된 경제 동기부여 정책이 어떠한 역사적 맥락에서 시행된 정책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정책의 각 부문을 수행한 표면적 목적과 내면적 목적을 살펴봄으로써 중국이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경제통합을 이루려 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실질적 이익주체를 규명함으로써 정책 시행의 구체적 실효성이 존재하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제 2장에서는 동일한 방식으로 칭짱철로를 살펴볼 것인데, 이는 특히 2000년 이후부터 중국이 강조하고 있는 ‘중화민족’의 의미를 중심으로 내면적 목적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 3장에서는 이러한 경제정책의 한계와 문제점을 분석함으로써 중국의 티베트에 대한 정책의 전망을 시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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