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필립 얀시

소개글

"기도 필립 얀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현대인들의 악전고투
2. 순례자의 탐색

본문내용

한스 큉이 쓴 702쪽 짜리 신학서 <그리스도인 됨에 관하여>에는 기도를 다룬 부분이 전혀 없다. 본문은 물론이고 색인에서조차 기도란 말이 들어 있지 않다. 그는 나중에 누군가로부터 이 점을 지적받자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탓에 놓치고 말았다고 멀리를 긁적였다고 한다. 바티칸의 검열과 출판사의 독촉에 시달린 나머지 기도에 관한 논의를 깜빡 잊었다는 것이다. 오래토록 무릎을 꿇고 기도했던 루터나 시므온과 의자에 앉아서도 단 10분을 버티지 못하는 현대 그리스도인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론적으로 기도는 인간에게 결코 없어서는 안 될 핵심활동이며 우주를 다스리는 하나님과 만나는 소중한 접점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기도는 그리스도인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좌절감에 빠뜨리기 일쑤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678명의 응답자 가운데서 기도하면서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는 고작 23명에 지나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