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견문록-마르코 폴로, 루스티켈로-독후감 5P
- 최초 등록일
- 2021.02.19
- 최종 저작일
- 2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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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나 페리 유람선이 없던 시절, 사람들은 어떻게 대륙과 대륙을 오갔을까? 동양과 서양은 어떻게 서로의 존재를 인식했을까? 첫 번째는 육로였다. 땅이 이어진 곳끼리는 중간중간 마을이 나오면 쉬어갈 수도 있고 음식을 얻기도 비교적 용이한 육로를 이용했다. 서양 사람들이 중국의 비단을 교환하기 위해 이용했던 경로는 아직도 실크로드라고 불리며 그 잔재를 찾아볼 수 있다. 다만 고비 사막이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위험했고, 말이나 낙타를 갈아타거나 자신의 발로 걸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래서 바람의 힘을 빌릴 수 있고 해류를 타고 움직이는 해로가 발달했다. 바다 역시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지만, 탐험과 개척을 목표로 하는 인간의 야망은 식힐 수 없었던 모양이다.
이렇듯 멀리 떨어져 쉽게 오고 가지 못했던 동서양인데, 서양에 ‘진정한 모습’의 중국과 동양을 전했다고 하는 사람이 바로 「동방견문록」을 쓴 마르코 폴로이다. 마르코 폴로는 이탈리아의 탐험가로, 17살에 여행을 떠나 아시아를 돌아다니고 40살이 다 되어서 고향으로 돌아왔다. 동방견문록에는 마르코 폴로가 여행한 지역의 방위, 거리, 언어, 종교, 심지어는 동물과 식물까지 기록되어 있다.
사실 동방견문록 원서의 제목이나 본문에서는 ‘동방’과 ‘견문’이라는 표현을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책을 출간할 당시에는 ‘동방’, ‘아시아’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 동방견문록이라는 이름은 누가 지었을까? 후대의 일본인들이 책을 번역하며 붙인 제목이다. 지금까지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고, 고유명사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바꾸기는 어려워 보인다.
무려 232개의 장이 쓰인 동방견문록은 보통 8개의 편으로 나눈다. 서편에서는 마르코 폴로의 삶과 왜 여행을 떠나야 했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온다.
마르코 폴로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에서 살던 평범한 소년이었는데, 17세에 무역상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으로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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