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자료][한문] 한문 과목 <나라를 빼앗긴 설움> 수업자료입니다. 각종 수행평가 및 판서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최초 등록일
- 2021.02.15
- 최종 저작일
- 2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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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업자료][한문] 한문 과목 <나라를 빼앗긴 설움> 수업자료입니다. 각종 수행평가 및 판서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08. 이름을 대신하다 – 號記(1)
2. 08. 이름을 대신하다 – 號記(2)
3. 08. 이름을 대신하다 – 號記(3)
4. 09. 나라를 빼앗긴 설움 – 한시의 이해
5. 09. 나라를 빼앗긴 설움 – 절명시(絶命詩) 감상(1)
6. 09. 나라를 빼앗긴 설움 – 절명시(絶命詩) 감상(2)
7. 09. 나라를 빼앗긴 설움 – 절명시(絶命詩) 감상(3)
8. 09. 나라를 빼앗긴 설움 – 절명시(絶命詩) 감상(4)
9. 10. 인쇄문화의 꽃을 피우다 – 금속활자(1377년)
본문내용
08. 이름을 대신하다 – 號記(3)
무릇 구름이라는 물체는 한가히 떠서 산에도 머물지 않고 하늘에도 매이지 않으며 나부껴 동서로 떠다녀 그 형적이 구애받은 바 없네. 경각에 변화하면 그 끝나는 데가 어딘지 알 수 없네. 유연히 펴지는 것은 곧 군자가 세상에 나가는 기상이요, 염연히 걷히는 것은 곧 고인(高人)이 세상을 은둔하는 기상이며, 비를 만들어 가뭄을 구제하는 것은 인(仁)이요, 오면 한 군데 정착하지 않고 가면 미련을 남기지 않는 것은 통(通)이네. 그리고 빛깔이 푸르거나 누르거나 붉거나 검은 것은 구름의 정색이 아니요, 오직 화채(華彩) 없이 흰 것만이 구름의 정상인 것이네. 덕과 빛깔이 저와 같으니, 만일 저를 사모해 배워서 세상에 나가면 만물에 은덕을 입히고, 집에 들어앉으면 허심탄회하여 그 흰 것을 지키고 그 정상에 처하여 무성(無聲)·무색(無色)하여 무한한 경지에 들어가게 된다면 구름이 나인지, 내가 구름인지 알 수 없을 것이네. 이렇게 되면 고인의 소득의 사실에 가깝지 않겠는가?
어떤 이가 “거사라고 칭함은 어떤 경우여야 하는가?”하고 묻기에, “산에 거하거나 집에 거하거나 오직 도(道)를 즐기는 자라야 거사라 칭할 수 있는데, 나의 경우에는 집에 거하며 도를 즐기는 사람이다.”
하였더니, 어떤 이는 “이와 같음을 알고 보니 자네의 말은 통달한 것일세. 기록해 두어야겠네.” 하였다. 그래서 이것을 적는다.
古 옛 고
之 어조사 지
人 사람 인
以 써 이
號 이름 호
代 대신할 대
名 이름 명
者 놈 자
多 많을 다
矣 어조사 의
有 있을 유
就 나아갈 취
其 그 기
所 바 소
居 살 거
而 말이을 이
< 중 략 >
09. 나라를 빼앗긴 설움 – 절명시(絶命詩) 감상(3)
臨 임할 림
死 죽을 사
賦 지을 부
絶 끊을 절
命 목숨 명
詩 시 시
擊 칠 격
鼓 북 고
催 재촉할 최
人 사람 인
回 돌 회
首 머리 수
참고 자료
없음